해리 왕자 부부가 뉴욕에서 파파라치들로부터 재앙에 가까운 차 추격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발표에 대해 반박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 시장과 경찰, 파파라치 사진사, 그리고 택시 운전사 등 다양한 증언들이 해리 왕자 부부의 주장과는 상반된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명 인사 사진 에이전시인 백그리드 USA는 전날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해리 왕자 부부의 사진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사진사 4명의 증언을 제시했습니다. 이들은 해리 왕자 부부의 경호팀이 탄 SUV 4대 중 1대가 도로를 막으려고 하며 무모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백그리드는 이들의 사진사들은 고통이나 해를 끼치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이 택시 안에서 웃고 있는 사진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파파라치 운전사는 추격이 상당히 긴박했지만 그 책임은 해리 왕자 부부의 운전사에게 돌렸습니다. 그는 해리 왕자 부부의 운전기사가 재앙적 경험을 만들었다며, 만약 그들이 시속 80마일(129㎞)로 달렸다면 자신은 아마 뒤에서 20마일(32㎞)로 쫓아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를 태운 택시의 운전기사 수크찬 싱은 BBC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 부부와 마클의 어머니 도리아 라글란드가 겁을 먹은 것처럼 보였지만 상황은 과장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화 속 자동차 추격전 같지 않았으며, 사진사들은 거리를 유지하며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뉴욕이 매우 안전한 곳이며 경찰이 각 코너마다 출동하여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16일 밤 뉴욕의 시상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파파라치들로부터 차 추격을 당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파파라치를 따돌리기 위해 경찰서로 피신했고, 약 10분간 택시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경호 전문가들은 부부의 현재 경호팀이 상황을 더 잘 관리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경호원들은 파파라치 사진사들은 누군가를 죽이려고 온 사람들이 아니라며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뉴욕 경찰과 시장은 파파라치들의 행동을 비판하고, 경호팀에 대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증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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