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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시찰단 21명 규모로 5박6일간 파견 (5월 21~26일)

by 그냥정보주는사람 2023. 5. 19.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을 위해 21명의 전문가 시찰단을 5박6일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시찰단은 오염수 처리와 관련한 안전성 검토를 담당하는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 방문과 회의를 통해 원전의 현황과 설비 점검, 오염수 농도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탱크 이미지
via 연합뉴스 사진 /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탱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21명 규모의 전문가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찰단은 21일부터 5박6일간 현장에 머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속의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전의 전반적인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도쿄전력 및 경산성 관계자들과의 기술회의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알프스 처리된 오염수의 농도 분석결과와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심층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찰 내용은 방일 일정 종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염수를 과학적 안전성과 국제법·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할 것을 강조했으며, 국내 원근해 방사능 조사와 수산물 방사능 검사 및 원산지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태평양 도서 국가를 제외한 개별 국가로는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정부는 시찰 내용을 분석하여 투명하게 공개하며 안전한 방식으로 오염수를 처분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