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여행1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색을 따라가는 여행 고운 자연 빛깔을 따라가 보자 계절의 향기가 퍼지는 곳에 자연이 선사한 색이 있다. 파란색 하늘에 흩뿌려놓은 흰색 구름, 녹음이 스며든 잔디와 나뭇잎, 푸른 바다 그리고 예쁜 꽃으로 물든 대지를 눈에 담아본다. 1. 붉은 양귀비의 초대, 상주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한 해의 절반인 6월이 되면 햇살이 조금씩 더 강렬해진다. 상주 중덕지에 그 햇살을 받고 자란 붉은 양귀비꽃이 만개했다. 드넓은 중덕지는 농업용 저수지로 활용되었던 곳이다. 몇 해 전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면서 데이트 코스,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특히 사진작가들은 일출 혹은 일몰의 순간과 양귀비꽃을 한 번에 담기 위해 중덕지로 찾아든다. 늘씬하게 뻗은 꽃가지 끝에 매혹적인 꽃망울이 맺혀있다. 해 질 녘 노을이 짙게 물든 시.. 2022.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