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제사상 완벽 가이드 쉬운 차림법, 필수 주의사항, 그리고 배치 순서

 

 

설날 제사상 차리기와 차례 지내는 순서 가이드

설날은 가족이 모여 조상을 기리는 시간입니다. 이 때 제사상 차리기와 차례 지내는 순서는 중요한 전통 의례 중 하나입니다.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기본 원칙과 단계를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설날 제사상 차리기와 차례 지내는 순서를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보내세요!

 

 

설날 제사상 차리기 용어

차례상 용어 이해하기

-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둡니다. 이는 전통적인 원칙이지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류는 동쪽, 고기류는 서쪽에 배치합니다.

- 두동미서(頭東尾西): 머리와 꼬리가 분명한 음식은 동쪽으로 머리를, 서쪽으로 꼬리를 둡니다.

- 좌포우혜(左脯右醯): 왼쪽에는 포, 오른쪽 끝에는 젓갈을 놓습니다.

- 건서습동(乾西濕東): 마른 음식은 서쪽, 젖은 음식은 동쪽에 둡니다.

- 반서갱동(飯西羹東): 밥은 서쪽, 국은 동쪽에 올립니다.

 

 

차례상 차리기

차례상 준비

이미지는 참고만 해주세요.

차례상에 올리는 재료는 홀수로 준비합니다.

- 1열: 시접과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떡국을 올립니다.

- 2열: 어동육서(생선 동쪽 / 고기 서쪽), 두동미서(생선 머리 동쪽 / 꼬리 서쪽)

- 3열: 생선, 두부, 고기탕 등 탕류

- 4열: 좌포우혜(좌측 끝에 포, 우측 끝에 식혜)

- 5열: 조율이시(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홍동백서

 

 

 

 

주의사항

- 차례상에 올리는 재료는 홀수로 준비합니다.

- '치' 자가 들어간 재료(삼치, 갈치, 꽁치 등),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 사용을 피합니다.

-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사용합니다.

 

 

차례 지내는 순서

간소화된 절차

- 강신: 제주가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립니다.

  ※ 제주 :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통상 가장 높은 지위의 남성)

- 참신: 모두 두 번 절합니다.

- 헌주: 제주가 상 위의 잔에 술을 따릅니다.

- 시립: 모두 잠시 서 있습니다.

- 사신: 수저를 거두고, 절을 합니다.

- 철상, 음복: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 정리 : 제사가 끝난 후 정리합니다.

 

 

절하는 법

- 남좌여우: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해서 절합니다.

- 남동여서: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에 서서 절합니다.

 

 

제사와 차례는 조상님을 기리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행복하고 의미 있는 설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