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시장1 정이 오가는 우리동네 사랑장터 포항 청하시장 갯마을 차차차의 그 시장 청하시장은 1920년대부터 약 100년 전통을 이어온 재래시장으로 포항 지역의 면 단위에서는 유일한 5일장이다. 매월 1일과 6일 운영되는 이곳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를 넘어 지역 주민을 한데 모으는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지난 10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배경으로 청하시장이 등장하면서 장날에 구경 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 청하 장날에 만나요. 시장 한가운데서 들려오는 흥겨운 음악에 열무를 고르던 손님과 가판 위로 오징어를 펼쳐놓던 상인이 뒤를 돌아본다. 중앙 광장에 청하 면민을 위한 힐링음악회가 한창이다. '갯마을 차차차'의 종영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청하면 출신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청하시장은 위치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청하면의 .. 2022.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