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2 고요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울릉도 우리가 천부에 가는 이유 '나무를 베어낸 곳으로만 동그랗게 하늘이 보였다' 하여 천부리라고 불리고 있다. 울릉도 전체 인구 약 12% 군민이 살고 있는 자그마한 어촌마을의 아름다움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음을 정화시키는 맑은 빛깔의 바다를 보는 순간 우리가 이곳으로의 여행을 그토록 기다려온 이유를 찾게 될지도 모른다. 1. 울릉도의 낮과 밤 천부항은 울릉도 북면 송곳산과 보루산 사이에 있는 작은 항구로 울릉도의 대표 관광지인 송곳산과 코끼리 바위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낮에도 청명한 풍경을 자랑하지만 이곳은 진가는 밤에 드러난다. 울릉도 서쪽 끝에 있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부항에서 섬목 방향으로 약 100m 지점에 있는 해중전망대는 바닷속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우리나라 최.. 2022. 10. 2. 바다의 길을 인도하는 등대 핫플레이스 소개 등대의 불빛은 언제나 반갑고 아름다워라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등대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꺼지지 않는 빛으로 반짝이며 바다를 비춘다. 서로 다른 모양의 등대는 생김새만큼 다양한 숨은 이야기와 건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등대와 색다른 등대를 소개해본다. 1. 하늘을 수놓는 빛이 아름다운 포항 호미곶 등대 하얀색으로 쭉 뻗은 이국적인 등대에 발걸음이 저절로 멈춘다. 호미곶등대는 1908년 건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인 동시에 높이 26.4m, 둘레는 밑부분 24m, 윗부분 17m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등대이다.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해 근처 해맞이광장을 찾는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등대에 올라서서 보는 바다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 등대는 1907년 대.. 2022.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