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여행1 국토종주의 낙동강 상주구간 자전거길 소개 강 따라 바람 따라 느리게 달리다. 살짝 차가워진 기온에 옷깃을 여미고 바람이 낙엽을 흩날리며 가을을 알릴 때, 문득 자연이 그리워진다. 뜨겁게 열정을 달궜던 여름을 훌쩍 보내고 나니 눈을 시원케 하는 자연이 어느새 마음의 주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특히 자전거와 함께 하는 힐링의 시간은 길고 긴 겨울을 준비하는 에너지가 된다. 자연을 누리기에 가을의 자유와 낭만은 더없이 좋은 배경이며, 느린 두 바퀴는 더없이 좋은 친구다. 지금 가을의 여유와 낭만 속으로 자전거를 타고 떠나 보자. 1. 자전거의 천국인 상주 고갯길로 유명한 곳이 문경이라면 물길로 유명한 곳은 바로 상주이다. 어머니의 젖줄같이 굽이치는 낙동강 칠백 리가 시작되는 곳이 바로 상주란 사실이다.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에 있는 '낙동강 칠백 리 .. 2022. 11. 14. 이전 1 다음